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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유람선 운항 시작…한려해상 절경 한눈에

총 3개 코스 구성…창선·삼천포대교·신수도 등 해상 관광

“케이블카·아쿠아리움·수산시장 등과 연계 관광활기 기대”

기사입력 : 2022-06-24 14:01:51

아름다운 섬·바다·대교가 어우러진 한려해상의 빼어난 절경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삼천포유람선 관광이 운항을 시작했다.

사천시는 코로나19로 장기 휴업 중이던 삼천포 유람선을 사천해양경찰서의 안전점검을 거쳐 운항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려해상의 빼어난 절경을 한눈에 관광할 수 있는 사천 삼천포유람선./사천시/
한려해상의 빼어난 절경을 한눈에 관광할 수 있는 사천 삼천포유람선./사천시/

삼천포유람선 관광은 총 3개 코스로 운항된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 경남비경 100선에 선정된 '신수도', 경남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선인 남일대해수욕장, 사천 8경인 남일대 코끼리바위 등을 둘러본다.

유람선은 주중에는 1~2회(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주말에는 2∼3회(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오후 3시 40분)에 걸쳐 1시간 30분 정도 운항한다. 최대 탑승 인원은 700명이다. 지난 주말 최대 500여명이 유람선에 탑승하는 등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한려해상의 빼어난 절경을 한눈에 관광할 수 있는 사천 삼천포유람선./사천시/
한려해상의 빼어난 절경을 한눈에 관광할 수 있는 사천 삼천포유람선./사천시/

삼천포유람선협회 관계자는 "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의 연계관광으로 사천바다를 둘러보는 유람선 관광이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행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해양관광 거점도시인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람선 탑승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운항 확인은 ☏055-835-0172로 하면 된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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