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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인협회 ‘경남문학 2022년 여름호’ 발간

기사입력 : 2022-06-27 08:04:49

경남문인협회 계간지 ‘경남문학’ 2022년 여름호(통권 139호)가 발간됐다.

이달균 경남문협회장의 ‘경남문단, 청년작가를 기다린다’라는 권두언으로 서문을 여는 이번 호에는 68편의 회원 작품이 실렸다. 시 34편, 시조 16편, 동시 4편, 동화 3편, 수필 8편, 소설 3편 등이다. 기획특집에서는 송희복 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우주 감각과 에로스의 시학’이라는 제목으로 문학 속에 담겨 있는 에로시티즘을 분석한다.


‘집중조명’ 코너에서는 황광지 수필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황 수필가의 대표작과 근작시들을 소개하고, 강희근 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가톨릭 정신과 진실 또는 진정성의 수필’이라는 제목으로 해설한다. ‘지난 계절의 작품 다시 읽기’에선 이창하 시인이 ‘시를 쓴다는 것에 대하여’, 석성환 시조시인은 ‘남강은 흘러간다’, 강천 수필가는 ‘소재의 의미화’라는 제목으로 쓴 글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를 주목한다’에서는 홍혜문 소설가의 인터뷰를 비롯해 대표작과 신작을 담았다.

‘경남의 길을 걷다’에서는 황숙자 시인이 ‘옛 하동역 일원‘을, 황영숙 시조시인이 ’고성 대독누리길을 찾아 길 위에 숨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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