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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비전 살펴보니 ‘행복’‘함께’‘변화’가 키워드

기사입력 : 2022-06-30 20:56:28

1일자로 출범하는 민선 8기 경남 자치단체들이 4년간의 행정 지표가 되는 비전(슬로건)을 밝혔다.

각 지자체가 밝힌 비전 구호를 살펴본 결과 경남도를 비롯해 9개 지역에서 슬로건에 ‘행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함께’와 ‘변화’도 자주 언급됐다.

우선 경남도의 슬로건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다. 경제 회복을 통해 행복한 경남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경남도 외에도 김해시의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진주시의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밀양시의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 사천시의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남해군의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 산청군의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 함안군의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거창군의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 시대’ 등 8개 시군에서 ‘행복’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인 목표를 드러낸 슬로건이 눈에 띈다. 창원시는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물류플랫폼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진주시는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으로 경제 활성화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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