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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사수들, 창원에 온다

ISSF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 9일 개막

47개국 650명 선수단 21일까지 열전

기사입력 : 2022-07-06 08:03:12

전세계 내로라하는 명사수들이 창원에 모인다.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최, 대한사격연맹(대회조직위원회)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2022 ISSF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가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경기 종목은 소총, 권총, 산탄총 등 올림픽 사격경기 및 단체(혼성) 종목 등이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47개국 650명(선수 460명, 임원 1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단, IOC제재 2개국인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은 참가자격이 없어 제외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럽이 가장 많은 21개국, 이어 아시아가 20개국, 그 외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가해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1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 공인 국제사격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대회다.

또 국내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를 통한 국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운영으로 국제사격에서 대한민국의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국제대회 지속 유치로 창원국제사격장의 활용도 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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