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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난관리평가 경남도 ‘우수’

행안부, 전국 335곳 지난해 업무실적 평가

사천·김해 등 도내 5개 시군 우수등급 받아

기사입력 : 2022-07-06 22:06:10

경남도가 국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6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5곳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재난관리 업무실적에 대해 실시한 재난관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18개 시도에서 경남도를 비롯해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등 4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군구별 평가에서는 사천시와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함양군 등 도내 5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66개 시군구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반면, 하동군 등 23개 시군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도내 12개 시군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진주의 한국남동발전과 국토안전관리원 등 15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국방부 등 7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교육부와 외교부가 미흡 등급으로 평가됐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 및 포상금 등 재정적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기관별 미흡 상황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하고,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평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청./경남신문DB/
경남도청./경남신문DB/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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