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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부 승격 마지막 퍼즐’ 카스트로 영입

165㎝ 단신에도 슈팅·기술력 겸비

브라질리그 출신… 경기 조율 탁월

기사입력 : 2022-08-02 22:06:03

경남FC가 길레르미 나스치멘토 디 카스트로(이하 카스트로·사진)를 영입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2015년 브라질 이투아노에서 데뷔해 줄곧 브라질리그에서만 뛴 선수다.


경남은 윌리안과 에르난데스의 공백에 대해 엘리아르도와 카스트로를 품으면서 이탈한 전력을 보완하는 데 성공했다.

카스트로는 키가 165㎝로 작은 편이지만 발재간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미드필더로 중거리슈팅 능력을 겸비한 동시에 경기 조율 능력과 패싱력이 장점이다.

카스트로는 K리그 첫 진출에 대해 “경기 조율 능력과 패스, 결정력 등이 내가 지닌 장점이라고 본다.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미드필더로 팀 공격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회를 창조하는 부분이 나의 장점이다”며 “해외로의 첫 이적이 적정이긴 하지만 팀에서 원하는 바를 보여준다면 문제 없을 것 같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우선 순위다. 팬들이 기대해주는 만큼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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