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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인 100여명,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사면 촉구

5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에서 집회

사면 청원서도 대통령실에 전달

기사입력 : 2022-08-05 18:46:04

의령군민과 의령 출향인들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경남서부발전의령군협의회(회장 고태주)와 서울 등 전국 의령향우회 회원 100여명은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촉구했다.

경남서부발전의령군협의회와 전국 의령향우회 회원 100여명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남서부발전의령군협의회와 전국 의령향우회 회원 100여명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을 사면시켜 기업 운영을 활성화하자’는 피켓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또 “전세계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는데 삼성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활동 제약은 신산업 진출과 빠른 의사 결정을 지연시키는 만큼 사면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경남서부발전의령군협의회는 지난해 5월에도 의령군 정곡면 이병철 생가 앞에서 '이재용 석방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서부발전의령군협의회는 향후 '삼성지킴이'라는 단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령지역 각종 사회단체들도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군내 곳곳에 게첨하는 등 사면을 촉구하고 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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