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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첫 재난지원금 30일부터 지급

내달 23일까지… 1인당 30만원

신청마감일 출생아도 대상 포함

기사입력 : 2022-08-09 08:04:18

사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오는 8월 30일부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및 지급기간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지원대상은 2022년 7월 31일 24시 기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천시민이며, 체류자격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신청 마감일인 9월 23일까지 출생한 아기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외국인은 제외된다.

신청은 세대주, 만19세 이상 세대원(2003년 8월 1일 이전 출생자)이 신분증 등 신청자격 대상별 서류를 구비해서 신청인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며 신청 즉시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재난지원금은 2022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환수된다. 관내 신용카드 가맹점인 소상공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천시는 전 시민에게 지원하는 만큼 신청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신청개시일로부터 1주일간 5부제(출생년도 끝자리)를 시행한다. 또한 맞벌이 부부와 근로자 등을 배려하기 위해 주말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주말 접수창구는 9월 첫 번째 주말에만 운영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홀수인 시민은 토요일(9월 3일), 출생년도 끝자리가 짝수인 시민은 일요일(9월 4일) 방문 신청하면 된다. 9월 14일부터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천시민 긴급재난지원금은 민선8기 박동식 사천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추진됐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청 전경.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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