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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섬진강재첩축제서 ‘황금재첩’ 116개 찾았다

지난 5~7일 다양한 행사 열려

기사입력 : 2022-08-11 08:03:09

3년 만에 열린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통해 축제도시 하동의 명성이 재확인됐다.

하동군은 ‘힐링, 섬진강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지난 5~7일 열린 제6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하동송림공원 하모니파크에서 제6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막식이 진행됐다./하동군/
지난 5일 하동송림공원 하모니파크에서 제6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막식이 진행됐다./하동군/

이번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 △축제 프로그램의 다변화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섬진강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과 휴(休)의 여름 대표 힐링 축제라는 기본방향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기간 중 총 5차례 진행된 ‘찾아라! 황금재첩’ 행사에는 수천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116개의 황금재첩을 찾아 재첩 모형의 금 1돈을 받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끌었다.

축제 전야제인 제10회 정두수 전국가요제를 시작으로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개막식,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우리가족을 자랑합니다, 지역 희망 나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피서철 송림을 찾은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초대가수 임창정과 하동근이 축하 공연을 펼친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섬진강 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도전! 재첩무게를 맞춰라,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대회 등을 통해 재첩을 사은품으로 나눠줬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백사청송의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 대표적인 여름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축제도시 하동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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