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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양파, 대만 수출길 올랐다

72t 선적식… 올해 528t 수출 예정

기사입력 : 2022-08-19 07:59:38

창녕군은 계성면 다인농산에서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선적된 양파는 저장력을 높이는 작업인 큐어링(curing) 과정을 거친 72t 규모이며, 지난 7월 6일 수출이 시작된 후 8월 16일까지 수출량은 총 288t이다.

올해 약 528t의 양파가 대만으로 수출될 계획이며 79만달러(한화 약 10억원)의 수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6일 창녕 다인농산에서 열린 창녕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지난 16일 창녕 다인농산에서 열린 창녕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창녕 양파는 다른 지역의 양파와 달리 달착지근한 맛과 향이 좋아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김진국 창녕군 농촌개발과장은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에서 노력한 농민들의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양파 생산을 지원해 창녕 양파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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