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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군민 행복 군정’ 구현할 조직 개편

2국→3국 확대해 전문·책임성 강화

‘성장 동력 마련’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기사입력 : 2022-08-19 07:59:49

남해군이 2국 체제에서 3국 체제로 전환하는 등 민선 8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남해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군정’ 구현을 위해 조직 개편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기존 2국(주민생활관광국·경제안전건설국)을 3국(행정복지국·관광경제국·해양환경국)으로 확대해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핵심전략·복지, 관광, 해양 분야를 세분화해 남해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군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전략추진단을 신설하고, 생활 주기별 생활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복지과를 2과로 분리했다. 또, 해양 발전 및 환경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해양환경국을 설치하고, 농어업 분야의 가공·유통·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팀을 신설했다.

핵심전략추진단은 해저터널팀, 투자전략팀, 청사신축팀, 청년인구정책팀을 신설해 민선 8기 핵심 군정 목표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기획성과담당관을 폐지하고 기획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했고, 다양한 현안과 관련한 갈등 중재를 위해 협력조정팀을 신설했다.

행정복지국은 행정과, 복지정책과, 주민행복과, 민원지적과, 재무과로 개편했고, 기존 행정지원담당관은 행정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함께 향우 단체와 소통 강화를 위해 군민소통팀이 향우대외협력팀으로 바뀌었다.

평생학습팀과 교육청소년팀은 교육협력팀으로 일원화하고, 7개팀으로 운영되던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과와 주민행복과로 분리했다.

관광경제국은 관광진흥과를 주무과로 배치하고 기존의 지역활성과를 경제과로 명칭 변경했다. 기존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를 통폐합해 문화체육과로 조정했다.

도시건축과와 공공건축추진단이 추진했던 도시개발, 건축 관련 업무 등은 도시건축과로 통폐합했다.

특히 남부권 개발사업 적극 추진을 위해 관광프로젝트팀을 신설하고, 체육 분야 발전을 위한 체육행정팀을 신설했다.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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