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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하나된 경남장애인들

양산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열려

창원시 종합우승·김해시 준우승

기사입력 : 2022-09-26 08:02:15

경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22일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창원시가 종합우승을, 김해시와 남해군이 2·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양산시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서는 27개 종목(개인 15개, 단체 7개, 체험 5개)에서 각 시·군 대표 선수단 4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지난 22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시상식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지난 22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시상식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지난 19일 사전경기로 치러진 게이트볼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개인종목, 22일에는 개회식과 단체종목, 체험종목, 종합시상식을 진행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경남금연지원센터 등에서는 무료로 팝콘과 커피 등를 준비해 선수단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오랜만에 열리는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각 경기장마다 안전을 위한 의료진과 격리소가 설치돼 안전사고와 코로나19 대비도 철저히 했으며, 열띤 응원과 함께 선수들의 열띤 경쟁 끝에 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범선수단상은 남해군이, 장려상은 의령군, 성취상은 거제시가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내년도 ‘제26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통영시에서 열린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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