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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집단교섭 투쟁 선포

“학교비정규직 단일임금체계 쟁취”

기사입력 : 2022-09-27 16:45:49

경남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7일 경남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 단일임금체계 쟁취를 위한 2022년 집단(임금) 교섭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 각 시도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연대회의는 “지난 9월 14일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집단 교섭 개회식을 진행했지만 물가폭등으로 인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삭감된 초유의 상황 속에서 진행하는 교섭은 예년과 같은 교섭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책임함을 넘어 서민인 노동자의 생계를 내팽개치고 재벌감세와 공공부문의 민영화를 추진하며 복지 등 사회공공성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2022년 하반기 집단교섭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국회 등에 △학교비정규직 단일임금체계 도입 △교육복지 주체 교육공무직 법제화 추진 △복리후생수당 차별 인권위 권고 이행 △급식실 배치기준 하향을 요구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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