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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귀촌귀농 희망자 ‘숙박·체험공간’

무안면 폐교에 2년간 10억 투자

‘도농마주해 플랫폼’ 조성 계획

기사입력 : 2022-09-30 08:00:35

밀양에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숙박을 하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밀양시는 폐교된 무안면 무안초등학교 내진분교를 활용해 ‘도농마주해 (도시청년·농촌청년·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다!) 플랫폼 조성사업’에 내년부터 2년 동안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의 쇠퇴 및 소멸 등의 지역의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농촌지역 학생의 감소로 인해 발생되는 폐교를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및 교육.창업 등과 지역민의 공공복리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폐교 활용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밀양교육지원청과 ‘폐교활용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교된 내진분교를 활용한 ‘도농마주해 플랫폼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체험·코워킹스페이스 등 조성과 청년창농 인규베이팅 등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귀농귀촌인들이 숙박을 하면서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고추 정식, 병해충 관리와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실증적인 영농체험을 하게 된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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