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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으로 보는 환경

조용태 조각가, 오는 9일까지 상상갤러리서 개인전

기사입력 : 2022-10-06 08:00:27

조각가 조용태 12번째 개인전이 오는 9일까지 창원 상상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일몽 : 환경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조각과 회화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

소덕동, 고래, 다보탑 등 소재의 조형물을 회화처럼 벽에 건 작품과 마산앞바다, 목포 갓바위, 도심, 다도해 등을 소재로 한 콜라주 기법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오존층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 멸종위기, 산성비 등 인류 생존에 위협적인 환경 파괴 요소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만이 후세를 위한 길임을 호소한다.

소덕동 팽나무
소덕동 팽나무
목포 갓바위
목포 갓바위

조용태 작가는 국립목포대 미술학과와 이태리 국립까라라아카데미아를 졸업했으며 창원 창동예술촌에 입주해 창작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창원 유니시티, 내서 ISE플라자, 마산고(3·15열사 추모비), 양산 사송 등에 작가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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