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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익명 기부자, 서면 행복곳간에 멸균우유 2016개

기사입력 : 2022-11-25 07:59:59

익명 기부자가 남해군 서면 행복곳간에 멸균우유 2016개(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남해군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실명 공개를 거부한 기부자는 ‘어린 시절 서면에 살며 느낀 온정이 생각났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어렵게 지내는 노인들이 영양을 보충하면 좋겠다 싶어 우유를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심재복 면장은 “가까운 경로당과 노인대학에 우유를 배치, 노인들이 영양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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