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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민원의 날 2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2-11-27 17:39:23

고성군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민원의 날’ 행사에서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공을 인정받아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2개 분야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고성군이 유일하다.

이기봉 고성부군수(왼쪽 네번째)와 고성군 민원실 직원들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민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고성군/
이기봉 고성부군수(왼쪽 네번째)와 고성군 민원실 직원들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민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고성군/

원스톱민원창구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거치지 않고 한 곳만 방문해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돕는 제도로, 고성군은 2019년부터 인·허가 전담부서인 건축개발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민원창구를 운영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원사무의 종류와 처리 건수, 처리 기간 단축율, 홍보, 만족도, 우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올해는 고성군을 포함해 6개 시·군·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교육청·특별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및 민원처리 서비스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고성군은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실 내·외부 환경개선, 민원인의 휴식 등을 위한 편의 공간 확보 및 효율적 공간배치, 원스톱민원창구 운영, 유기한 민원 처리기간 단축 관리, 사전심사 청구제, 민원 마일리지제도, 정기적인 민원처리 점검 등 민원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약자 우선 배려창구 운영 및 편의용품 비치(휠체어, 확대경, 점자 민원안내 책자, 수어 영상전화기, 보청기), 민원실 내 CCTV, 안전유리, 녹음 전화, 비상벨,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비상 대응 훈련, 특이 민원 전담 대응팀 구성 등 사회적약자 편의서비스 제공 및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들이 그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감동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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