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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바캉스축제 ‘가족 프로그램’ 확대 필요”

지난 7월 행사 방문유형 등 분석

어린이 동반 30~40대 방문객 많아

기사입력 : 2022-11-28 08:06:40

지난 7월 합천바캉스축제에 5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부터 9일간 개최된 바캉스축제의 방문객수는 5만1212명으로 방문연령유형 분석결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인 30~40대 방문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축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 프로그램 구성, 축제안내 환경 등에 관한 분석결과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 열린 2023년 합천바캉스축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합천군/
지난 22일 열린 2023년 합천바캉스축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합천군/

또 축제의 강점으로 황강의 경관과 강변 모래사장을 활용하고 타지역의 계곡이나 강에 비해 수온이 낮아 경쟁력이 있으나,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수질에 대한 지속관리 및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가족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확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입장료 환원 등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합천군은 지난 22일 청와대 세트장 세종실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 한국문화기획학교 윤성진 교장과 강길수 합천군관광협의회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합천바캉스축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토론회를 가졌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합천바캉스 축제 행사 기간 동안 시설관리 및 부스운영을 진행한 주민단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난 축제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2023년 바캉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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