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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에 광양·구례 주민도 입점시킨다

영호남 화합 의미… 입점자 재공고

하동군, 장옥 74칸 중 3칸 배정 방침

기사입력 : 2022-11-28 08:06:44

‘청년창업 4칸’을 배정했던 화개장터 장옥을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 주민에게도 개방한다.

하동군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자 전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화개장터 장옥 신규 입점자 공개모집 대상을 이같이 확대, 재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동 화개장터 전경./하동군/
하동 화개장터 전경./하동군/

군은 앞서 지난 17일 공고에서 광양시 주민 등에 대해서는 문을 열지 않았다.

군은 재공고를 통해 광양시·구례군 지역민에 전체 장옥 74칸 중 최대 3칸을 배정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39칸, 먹거리 20칸, 청년창업 4칸, 잡화 4칸, 체험 3칸, 기념품 2칸, 대장간 1칸, 엿장수 1칸 등 8개 유형 74칸이며, 사용 기간은 허가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하동군·광양시·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농특산물·먹거리 분야는 과거 3년 이상, 잡화·체험·기념품·대장간·엿장수 분야는 과거 1년 이상 하동군·광양시·구례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내달 2일까지 하동군청 시설체육과로 접수해야 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공개추첨을 통해 입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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