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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계룡초 ‘금 샅바’

경남씨름선수권 단체전 우승

개인전서도 금 2·은 1·동 3개

기사입력 : 2022-11-29 08:09:25

거제 계룡초등학교 씨름부가 경남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창원시 서원곡 씨름장에서 진행된 ‘제50회 경남씨름선수권대회’에서 계룡초 씨름부는 개인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을 획득하고,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제 계룡초 김유민(왼쪽부터), 정윤빈, 전윤민이 지난 25일 창원시 서원곡 씨름장서 열린 ‘경남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계룡초/
거제 계룡초 김유민(왼쪽부터), 정윤빈, 전윤민이 지난 25일 창원시 서원곡 씨름장서 열린 ‘경남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계룡초/

계룡초는 지난해 개최된 ‘제49회 경남씨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준비를 철저하게 해 온 끝에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계룡초는 북성초와 충무초를 차례로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교방초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4-2로 꺾으면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김유민(5년)과 이승환(5년)이 각각 청장급(-50㎏)과 장사급(-120㎏)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소장급(-45㎏)에서 정기욱(5년)이 은메달을, 이어 6학년부 장사급(-120㎏)에서는 이태현(6년), 소장급(-45㎏)에서는 정윤빈(5년), 용장급(-55㎏)에서는 김서준(4년)이 각각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혜영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하였기 때문에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단체전 우승의 성과를 거둬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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