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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빈 점포 2곳 ‘상생협력상가’로 재탄생

군·남해대학·시장상인회 협력

일자리 창출·시장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2022-11-29 08:09:46

남해전통시장 빈 점포 2곳이 ‘상생협력’ 도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남해 도시재생상생협력상가인 ‘호구선생’(왼쪽), ‘서불남해’./남해군/
남해 도시재생상생협력상가인 ‘호구선생’./남해군/

남해군은 군·경남도립남해대학·남해시장상인회가 연계 협력한 ‘도시재생 상생협력상가’인 ‘호구선생’과 ‘서불남해’가 지난 2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구선생은 카레와 바비큐를 주메뉴로 하고 있으며, 음식과 어울리는 칵테일도 마련돼 있다.

남해 도시재생상생협력상가인 ‘호구선생’(왼쪽), ‘서불남해’./남해군/
남해 도시재생상생협력상가인 ‘서불남해’./남해군/

서불남해는 중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누룽지탕과 볶음밥, 아리산면이 대표메뉴이며, 사전예약 시 코스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이 사업은 남해군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장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여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식자재를 활용한 먹거리 판매로 식자재 소비량을 늘릴 계획이다. 중복되지 않는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주변 상권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신경을 썼다. 새 먹거리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맛의 폭이 넓어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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