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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룡 5인방 ‘골든글러브’ 낄까

루친스키·구창모·박민우 등 후보

포지션 별 수상자 10명 내달 9일 공개

기사입력 : 2022-11-29 19:52:47

KBO가 지난 28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NC 다이노스는 루친스키와 구창모, 양의지, 박민우, 손아섭 등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활약한 구단 소속 기준으로 총 89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투수 부문 후보는 총 32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NC 다이노스에서는 루친스키, 구창모가 후보에 올랐다. 포수 부문 후보는 NC 양의지가, 2루수 후보로는 NC 박민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 구분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은 가장 많은 22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후보 명단에는 NC 손아섭이 포함됐다.

한편,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2022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되며, 지상파 MBC 및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Wavve, U+프로야구에서 생중계 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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