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조태근 전 창원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 창원시체육회장 출마

경남체육중학교 건립·유치 등 공약

기사입력 : 2022-12-08 20:44:56

조태근(사진) 전 창원시소프트테니스(정구)협회 회장이 민선 2기 창원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태근 전 회장은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전까지는 관의 주도로 모든 체육회가 운영되면서 다소 경직된 체육회 활동으로 전개돼 왔다”며 “민간 주도의 체육회 운영으로 건전하고 효용성 있는 단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조태근 전 창원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이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태근 전 창원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이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또 이 전 회장은 “스포츠는 분열된 마음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하는 엄청난 힘이 있다. 스포츠인들과 함께 한단계 도약하는 창원시체육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주요 공약으로 △경남체육중학교 건립-유치 △체육인 회관 건립 △예산 증액 △체육회 조직 정비 및 경쟁력 확보 △엘리트 체육의 국제적 경기력 향상 △전 시민 1인1종목 운동지원 등을 제시했다.

조 전 회장은 부산동아고를 나와 경북산업대를 졸업하고 동아대 대학원을 거쳤다. 이후 경남도·창원시 건축위원, 경남사격연맹 부회장, 창원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원 휴요양병원 회장과 창원 크라운호텔 회장을 맡고 있다.

글·사진=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