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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장신 공격수 글레이손 영입

브라질 출신 신장 187㎝

제공권 경합에 능해

기사입력 : 2023-01-17 10:30:57

브라질 출신의 장신 공격수 글레이손(26)이 경남FC와 함께 한다.

경남은 17일 글레이손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남FC 새로운 외국인 선수 글레이손이 남해에 있는 경남FC 레드파트너 '완벽한인생' 양조장에서 입단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새로운 외국인 선수 글레이손이 남해에 있는 경남FC 레드파트너 '완벽한인생' 양조장에서 입단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FC/

글레이손은 포르투갈, 스페인, 브라질 등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지난 2016년 포르투갈 3부 리그인 알카네넨시에서 데뷔했으며, 이듬해에는 스페인 로르카 데포르티바에서 활약했다. 이후 브라질 상카에타누, 페로비아리아, 미라솔, 아구아산타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경남FC 새로운 외국인 선수 글레이손이 남해에 있는 경남FC 레드파트너 '완벽한인생' 양조장에서 입단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새로운 외국인 선수 글레이손이 남해에 있는 경남FC 레드파트너 '완벽한인생' 양조장에서 입단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FC/

글레이손은 187㎝, 86㎏의 신체 조건을 갖춰 제공권 경합에 능하다. 그는 직접 득점에 가담할 수도 있고 포스트 플레이를 통한 연계 능력도 보여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재계약한 카스트로, 원기종과 모재현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떠난 티아고의 공백을 비슷한 체격 조건을 보유한 글레이손 영입으로 메우면서 2023시즌 1부리그 승격 의지를 보였다.

경남FC 새로운 외국인 선수 글레이손이 남해에 있는 경남FC 레드파트너 '완벽한인생' 양조장에서 입단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새로운 외국인 선수 글레이손이 남해에 있는 경남FC 레드파트너 '완벽한인생' 양조장에서 입단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FC/

설기현 감독은 “장신 공격수를 영입해 티아고의 빈자리를 보강하는 동시에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선수 추가 영입으로 올 시즌 승격을 향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레이손은 “경남이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팀원들과 호흡이 기대된다”며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융화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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