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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제15대 경남도지회장에 제상아 기획자

기사입력 : 2023-01-29 17:50:09

제상아 연극기획자가 한국연극협회 제15대 경남도지회장으로 당선됐다.

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는 29일 오후 4시 마산 창동 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정기총회 및 제15대 임원개선'을 열고 제15대 경남도지회장직에 단독출마한 제상아 통영시지부 부지부장을 추대했다.

제상아 한국연극협회 제15대 경남도지회장
제상아 한국연극협회 제15대 경남도지회장

제상아 신임 회장은 "화합과 행복한 연극작업을 영위하는 건 물론 제가 잘할 수 있는 작업적인 기획력을 살리고 정책팀, 기획팀, 협력팀을 두어 지회 내외로 함께 더불어 사는, 상생하는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며 "경남연극인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귀를 기울여 소통 창구 역할을 확실히 해 연극적인 삶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기존 진행한 사업의 좋은 점은 유지하고, 컨소시엄 등을 통한 단체 성격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연극 작업 환경이 더욱 더 옹골지게 하겠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협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경남연극협회에 누가 되지 않게끔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고능석 전 회장은 퇴임사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언제든 도움이 될 수 있다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제 신임 회장은 1991년 통영 벅수골에 입단해 통영연극예술축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등을 기획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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