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작년 집중안전점검 장관상 이은 성과
산업재해 예방·안전 근무 환경 구축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 이하 전기연)이 지난해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 능력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 부여된다.
1일 전기연 창원본원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사진)
전기연은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환경에 맞는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지침서를 제정하고, 모든 활동 수행마다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단계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 현장이나 고위험 작업 분야에 대한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했고, 외부적으로는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꾸준히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11월 실시한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연구원의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했다는 공식 인정을 받았다.
또 전기연은 지난해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6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전기연은 연이은 인증과 포상 성과를 통해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체계적인 안전 환경 기틀을 마련해 연구원 내 위험요인 제거와 중대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