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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작년 집중안전점검 장관상 이은 성과

산업재해 예방·안전 근무 환경 구축

기사입력 : 2023-02-02 08:04:27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 이하 전기연)이 지난해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 능력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 부여된다.

1일 전기연 창원본원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사진)

전기연은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환경에 맞는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지침서를 제정하고, 모든 활동 수행마다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단계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 현장이나 고위험 작업 분야에 대한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했고, 외부적으로는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꾸준히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11월 실시한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연구원의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했다는 공식 인정을 받았다.

또 전기연은 지난해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6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전기연은 연이은 인증과 포상 성과를 통해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체계적인 안전 환경 기틀을 마련해 연구원 내 위험요인 제거와 중대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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