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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벚꽃 보며 사천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세요

내일 ‘제4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초콜릿·딸기잼 만들기, 문화콘서트 열려

기사입력 : 2023-03-31 08:08:46

4월 1일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에서 ‘우주항공시티 용현’을 주제로 하는 ‘제4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열린다.

주민 주도, 우주항공청사 후보지라는 특징, 그리고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바라는 시민 바람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이전에 열렸던 사천 ‘선진리성 벚꽃축제’ 모습./사천시/
코로나19 이전에 열렸던 사천 ‘선진리성 벚꽃축제’ 모습./사천시/

행사장에는 국궁 활쏘기, 테라리움·바크초콜릿·딸기잼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 한시·사군자·사진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 부스, 사천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전통 혼례 시연과 우쿨렐레 색소폰 등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 노래자랑, 트로트 요정 오유진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위한 시민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자 부스 현수막, 포토존 등 곳곳에 관련 문구를 넣었다.

문상경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했다”며 “활짝 핀 벚꽃의 향연을 느끼며 사천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 행사는 주민 주도로 2018년 시작됐으며 시 단위의 대표 축제 못지않은 규모와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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