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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거인 지우고 ‘창원 악몽’ 지운다

NC, 내일까지 롯데와 원정 경기

지난달 홈 3연패 설욕 나서

기사입력 : 2023-05-24 08:05:42

NC 다이노스가 ‘낙동강 더비’ 3연전을 통해 선두권 재도약을 노린다.

NC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한다.

23일 오후 6시 현재 NC는 20승 19패로 두산 베어스(20승 1무 19패)와 공동 4위를 하고 있다. 3위 롯데(22승 14패)와는 3.5경기 차.

NC 다이노스 최성영이 지난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 최성영은 24일 롯데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최성영이 지난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 최성영은 24일 롯데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NC 다이노스/

만일 NC가 3연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롯데에 0.5경기 차로 따라 붙으면서 다시 한번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게 된다.

현재 NC는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구창모와 송명기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다. 구창모의 빈자리는 최성영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영은 이번 시즌 두 차례 구원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최성영은 지난 19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과 3분의 2이닝을 던진 만큼 이번 롯데와의 3연전 둘째날인 24일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일 삼성과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는 데 그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은 이용준(2승 1패 평균자책점 2.46)이 로테이션상 25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타자친화적인 창원NC파크와 달리 사직구장은 지난해 외야를 넓히고 담장을 높여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 됐다.

NC는 팀 타율 0.272, 팀 평균자책점 3.47로 롯데 타율 0.254, 평균자책점 4.25보다 우위에 있다.

NC는 지난 4월 21~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하며 시즌 최다인 5연패에 빠졌기 때문에 이번 주중 3연전에서 설욕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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