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통영시, 지역 유일 분만산부인과에 운영비 지원

기사입력 : 2023-05-25 15:56:57

통영시는 보건복지부가 C등급 분만취약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분만 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통영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지역 유일의 분만 의료기관인 자모산부인과에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2억5000만원(국50%, 도25%, 시25%), 내년부터는 연간 5억원(국비50%, 지방비50%)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자모산부인과는 통영에서 유일한 분만 의료기관이지만 그동안 출생아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와 함께 출산한 산모에게 1인당 50만원 지역화폐를 지원해주는 산모 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자모산부인과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청 전경.
통영시청 전경.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