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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포문화동인회, 정전 70주년 기념 ‘박명림 박사’ 초청 특별 강연

8일 3·15아트센터서 ‘한국전쟁, 세계 내전…’ 주제로

기사입력 : 2023-06-07 08:28:11

합포문화동인회가 8일 동북아국제관계 최고 연구자인 박명림(사진) 박사를 초빙해 정전 70주년 특별 강연을 연다. 이날 오후 7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538회 합포문화강좌에서 박 박사는 ‘한국전쟁, 세계 내전, 그리고 세계의 상처받은 치유자’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합포문화동인회는 “한국전쟁 발발 73년, 정전 70년이 지난 지금도 6월은 6·25전쟁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마산은 한국전쟁 최후의 교두보이자 대격돌의 현장이었고, 마산 서북쪽 진동리 전투는 유엔군 대반격의 거점이었다”며 “6월을 맞아 격돌의 현장 마산에서 한국전쟁의 의미와 영향, 한반도-동아시아-세계 평화의 소명과 과제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박사는 연세대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 연세대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 소장, 고려대 아시아문제연구소 북한실장 등을 맡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 ‘한국 1950:전쟁과 평화’ 등이 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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