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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지역 주도 정보보호 산업 육성 첫발

창원서 클러스터 지역협의회 발족

경부울 초광역 공동협력 등 추진도

기사입력 : 2023-09-18 08:04:36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5일 ‘경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하고 지역 주도로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발족회의는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렸고 경남도, 지역 ICT 기업, 수행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문가를 구성해 경남 전략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보호를 내재화할 목표다.

15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경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지역협의회 발족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TP/
15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경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지역협의회 발족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TP/

참석자들은 이번 발족회의를 통해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지원사업과 추진현황 △경남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정보보호 정책과 기업지원 방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 협의회는 정보보호 산업의 단계적 진흥계획 논의, 초광역(경남·부산·울산) 협의체를 통한 사업 성과 확산, 공동협력 사업 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침해사고가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지역 기반의 정보보호산업 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며 “정보보호 기업지원과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전략산업과 정보보호의 융합을 실현해 지역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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