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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꿈꾸는 미래형 자족도시 창원 만들겠다”

홍남표 시장, 한일 세미나서 강조

기사입력 : 2023-12-07 20:44:59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7일 “창원이 청년들이 머물고, 배우며, 꿈꾸는 미래형 자족도시로서 대한민국 지방소멸의 국면 전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시대 창원특례시 대전환 한일 국제세미나’ 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전강용 기자/
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시대 창원특례시 대전환 한일 국제세미나’ 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전강용 기자/

홍 시장은 이날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가 공동주최한 ‘지방소멸 위기시대 창원특례시 대전환 한일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창원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100만 특례시로서 정부의 지방분권, 균형발전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지금 추세대로라면 인구 100만 명 유지에도 큰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전략이 요청되는 시대에 창원특례시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일본의 사례를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 전환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남해안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와무라 카즈노리 토호쿠대학 교수는 ‘일본 지방의 인구감소와 자치단체 대응’ 주제발표에서 인구감소 시대에 있어 가네자와시와 타가오카시의 사례를 통해 신칸센 등 교통인프라와 지방대학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강조했다.

특히 신 지역의 ‘강점’을 부각하면서 교통인프라를 강화하고 지방대학이 청년 인구의 외부유출을 막는 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인구감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은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도전에 직면하여 이번 세미나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창원특례시의 대전환을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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