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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경남FC 감독 “경남과 ‘승격 꿈’ 이루겠다”

K리그2 미디어데이서 출사표

주장 우주성 “승격 땐 팬과 식사”

기사입력 : 2024-02-26 20:16:41

박동혁 경남FC 감독은 “좌절보다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서울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미디어데이에서 “경남FC가 최근 몇 년간 계속 플레이오프 문턱서 좌절했다”면서 “우주성 등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동혁(왼쪽) 경남FC 감독이 26일 오후 ‘하나은행 K리그2 2024’ 미디어데이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박동혁(왼쪽) 경남FC 감독이 26일 오후 ‘하나은행 K리그2 2024’ 미디어데이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주장 우주성은 “박동혁 감독 지도 하에 재미있게 잘 준비했다. (동계 전지훈련이)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리그 최고 득점과 최저 실점으로 승격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8년 아산무궁화FC를 이끌면서 K리그2에서 우승했지만 승격하지 못했다. 경남과 승격이란 꿈을 이루고 싶어 팀을 선택했다. 우주성은 지난 2017년 승격 목표를 달성한 선수다. 감독과 주장이 힘을 합치면 좋은 시너지가 나서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리그1(1부 리그) 승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11골 3도움을 기록한 원기종의 맹활약을 기대했다. 그는 “동계훈련에서 원기종이 어느 자리에서나 잘해 줬다. 득점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주성은 승격 공약으로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하고 싶다고 약속하자, 박 감독은 “제가 내겠다”고 곁들였다.

박 감독이 시즌 개막전 상대인 안산 그리너스 임관식 감독에게 “수비하지 않고 힘 대 힘으로 붙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임 감독은 “경남에게 물러서지 않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박 감독을 비롯해 K리그2 13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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