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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 NC 전지훈련 현장을 가다] 새 외국인 듀오, 팀 청백전 ‘호투’

카스타노 구속 147㎞… 공격적 투구

하트 145㎞… 헛스윙 유도 중점

기사입력 : 2024-02-27 08:09:55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카스타노와 하트가 팀 청백전에서 호투했다.

26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열린 두 번째 청백전서 카스타노는 백팀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24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카스타노의 최고 구속은 147㎞로 측정됐다. 카스타노는 “오늘 공격적으로 속구를 던지는 것과 유인구로 슬라이더를 던지는 걸 목표로 마운드에 올랐다. 속구의 힘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KBO리그 타자 성향을 조금이나 알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NC 카스타노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열린 두 번째 청백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카스타노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열린 두 번째 청백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청팀 선발투수 하트는 2이닝 동안 공 24개를 투구하며 1피안타 1몸에 맞는 공 1탈삼진 1실점했다. 하트의 최고 구속은 145㎞였다. 하트는 “오늘 마운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집중하고 체크했다. 효율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부분과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부분을 중점으로 뒀다. 내 페이스를 조금씩 올리는 단계로 계획대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C 하트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열린 두 번째 청백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하트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열린 두 번째 청백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을 제외하고 비교적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백팀은 1회말 송승환의 1타점 적시타와 4회말 1사 1, 3루서 김수윤의 희생 플라이로 2-0으로 앞서 나갔으며, 5회말에는 신용석의 희생플라이와 박한결의 1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청팀은 7회초 김성욱의 적시타와 박민우의 2타점 2루타로 4-3으로 따라붙었지만 8회말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결국 백팀이 5-3으로 승리했다.

경기 최우수선(MVP)로 카스타노, 이재학(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류진욱(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최성영(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박한결(4타수 2안타 1타점이 선정됐다. 강인권 감독은 MVP 외 특별 호수비 선수로 김수윤을 선정했다.

카스타노는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시즌 개막을 위해 차근차근 컨디션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윤은 “첫번째 청백전 MVP에 이어 오늘 특별 호수비상까지 받게 됐다. 좋은 플레이를 잘 유지하고 싶다. 이번 비시즌 때부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즐기면서 플레이하자고 생각을 전환하자 편안해졌고 지금까지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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