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곡동에 ‘도시재생 거점’ 생긴다
‘상상어울림센터’ 이달 말 준공
지하 1·지상 5층, 공정률 95%
육아나눔터·건강센터 등 갖춰
기사입력 : 2024-03-05 08:02:58
밀양시는 지난 2019년 선정된 가곡동 도시재생사업의 주 거점시설인 상상어울림센터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공정률 95%를 보이며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라고 4일 밝혔다.
상상어울림센터는 가곡동 662-200번지 일원에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4459.6㎡ 규모로 조성되며 가곡동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다.

밀양시 가곡동의 상상어울림센터(오른쪽)와 행복주택./밀양시/
주요 시설은 실버워킹테마존,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건강증진센터,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이며 주민 교류 활성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주민복지 향상 등 시민을 위한 복합 공공서비스 기능을 한다.
또 청년 친화형 도시 및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104가구) 사업과 복합개발로 추진돼 도시재생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영상 도시재생과장은 “상상어울림센터를 포함한 도시재생 거점시설들이 가곡동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 나머지 도시재생 개별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곡동 원도심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