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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폐철길 활용한 산책로 걸어볼까?

기사입력 : 2021-06-11


창원시는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행복의창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내용으로 꽃대궐길, 안전골목,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이 있지만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행복의창 산책로 조성이다. 폐선된 경전선 부지를 활용해 1.23k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폐선로는 플라워랜드, 빛의 터널,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춘 주민 운동·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폐터널을 이용한 행복터널은 내부에 경관 조명과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다. 총 길이는 438m로 의창구 소답동에서 동읍 용강리까지 어어진다. 이날 산책로를 찾은 주민(64·여)은 "날이 더워서 대낮에 산책로를 이용하진 않고 선선한 저녁에 자주 찾는다"며 "낮에는 사잇길을 통해 시원한 터널로 온다"고 전했다. 이솔희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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