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둘째 날 금 4개… 본격 메달 레이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하창승·박재환·손지원 2관왕

기사입력 : 2024-05-16 08:07:28

전남 일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둘째날인 15일까지 경남 선수단은 금 9개, 은 3개, 동 6개 등 18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경남은 14일 금 5개, 동 4개를 획득한 데 이어 15일 오후 5시 45분 현재 금 4개, 은 3개, 동 2개 등 9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14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멀리뛰기 T20(고)서 이창석이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지난 14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멀리뛰기 T20(고)서 이창석이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지난 14일 이재유(밀양아리솔학교)는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35, F37(중)서 11m25를 던져 우승했다. 박재환(거제애광학교)은 육상 남자 800m T20(고)서 2분25초31의 기록으로 1위를 했다. 손지원(경남장애인수영연맹)은 남자 자유형 100m S14(고)서 57초53으로 제일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하창승(칠원중)은 남자 -60㎏ 스쿼트 지적 OPEN(중)서 132㎏을 들며 1위, 데프리프트 지적 OPEN(중)서 3위, 파워리프트종합 지적 OPEN(중)서 252㎏으로 1위를 하며 경남 선수단 중 처음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15일 노준희는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F34(초/중)서 3m57로 1위를 했다. 이상준은 남자 100m T(20중)서 13초44로 우승했다. 박재환은 정태수(경남산업고), 이창석, 박석진, 김민석과 함께 출전한 남자 100mX4R(400m 릴레이) T20(고)서 54초18을 합작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손지원도 남자 자유형 50m S14(고)서 27초33으로 터치 패드를 찍으면서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오후 목포실내체육관서 열린 개회식에는 오경문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김재원 경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 이연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경남 선수들을 격려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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