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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비빔우동’·‘팥물도넛’ 아세요?

군, 고성시장 추억의 먹거리 재현

공무원 대상 상표 이름 선호도조사

7월 이후 시장·관광지서 판매 계획

기사입력 : 2024-05-22 08:09:03

고성군이 고성시장 추억의 먹거리인 ‘비빔우동’과 ‘팥물도넛’ 재현에 나섰다.

고성군은 오는 29일까지 고성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성 비빔우동과 팥물도넛에 대한 브랜드네임(상표 이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빔우동.
비빔우동.

앞서 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의 브랜드네임 후보들을 추천받았다. 군은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의 최종 브랜드네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은 예전부터 고성장날 시장통에서 팔던 고성군민들만의 추억의 먹거리다.

고성시장 비빔우동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찾을 수밖에 없는 특유의 개운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팥물도넛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 맨 찹쌀도넛에 묽게 만든 소스 형태의 팥물을 끼얹은 도넛으로, 팥소가 들어간 일반적인 도넛과 달리 은은하고 담백한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고성의 옛 맛을 발굴·보급해 군민에게는 향수를,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고성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비빔우동과 팥물도넛 재현에 나섰다.

팥물도넛./고성군/
팥물도넛./고성군/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기초자료조사와 조리법 개발, 시식평가회 등을 했다.

군은 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의 브랜드네임이 확정되면 판매업소를 선정해 레시피를 이전하고 7월 이후부터 고성시장, 공룡나라 휴게소, 당항포관광지 등서 판매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성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먹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어 아쉬웠다”며 “이번 대표 먹거리 상품화 사업을 통해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성의 맛을 느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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