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격, 쐈다 하면 ‘新바람’
홍범도장군배 대회신 12개 작성
경남대 금 3·은 3개 획득
창원시청 금 2·경남체고 금 2개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서 열린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서 경남 선수들이 대회신기록 12개를 작성하는 활약을 펼쳤다.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서 입상한 창원시청 사격팀./창원시청 사격팀/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서 입상한 경남대 사격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대 사격부/
◇일반부= 창원시청 사격팀은 금 2개, 은 3개, 동 3개를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서 송민호는 본선서 626.6점을 쐈으며 결선서 248.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했다. 본선 상위 3명의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서 송민호는 윤현, 모대성, 김다진과 1868.6점을 합작하며 2위를 했다.
남자 일반부 트랩서 박준영은 본선 121점을 쏜 뒤 결선서 46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단체전서 박준영, 엄지원, 류한열, 이동하는 35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했다. 여자 일반부 트랩서 김하늘은 준우승했다.
남자 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서 경원빈, 김청용, 박정이, 김기현은 2위를 했다. 남자 일반부 50m 3자세서 모대성은 개인전 3위를 했으며, 단체전서 모대성, 송민호, 권준철, 김다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일반부 50m 복사(엎드려 쏴) 단체전서 모대성, 권준철, 송민호, 최현철은 3위를 했다.
◇대학부= 경남대 사격팀은 금 3개, 은 3개를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서 윤수현은 본선 629.2점으로 결선에 오른 뒤 252.1점을 쏘면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배서준, 최대한, 신현준, 이준후는 2위를 했다.
남자 대학부 50m 복사서 최준표는 617.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했다. 50m 복사는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니어서 본선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서 최준표, 이철민, 강준희, 조유찬은 1846.8점을 합작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고교부= 경남체고 사격부 김동빈은 금 2개, 동 1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 고교부 50m 권총 단체전서 김동빈, 강호재, 김건, 김범준과 1599점을 합작하며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동빈은 10m 공기권총 본선서 대회신기록인 576점을 쐈으며 결선서도 238.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했다. 단체전서 김동빈, 강호재, 김건, 김범준은 3위를 했다. 경남체고는 부산체고와 1694점으로 점수가 같았지만 이너텐(경남체고 46-부산체고 39) 개수에서 앞섰다.
남자 고교부 트랩서 정민찬(마산용마고)는 본선 110점, 결선 36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했다.
여자 고교부 25m 권총서 김가윤(경남관광고)은 2위를 했다.
◇중학부= 양곡중 사격팀은 금 3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남자 중학부 25m 권총서 김민수는 3위를 했다. 김민수는 단체전서 남상원, 차원준, 이도균과 164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여자 중학부 25m 권총서 안재은은 556점을 쏘면서 1위를 했으며, 홍유진은 3위를 했다. 안재은, 홍유진, 이지민은 단체전서 156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했다.
여자 중학부 윤소희(창원여중)는 10m 공기권총서 2위를 했다. 1위 곽민채(서산여중)와 564점으로 점수는 같았지만 이너텐(13-14) 개수에서 뒤졌다. 단체전서 윤소희와 김도예, 김태인, 전혜승은 3위를 했다.
이 밖에 김민성(양곡초)은 남자 초등부 10m 공기권총서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5~11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서 열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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