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6일간의 열전 마침표… 경남 종합 3위

금 50개·은 75개·동 80개 획득

게이트볼·사격·슐런 종합 1위

기사입력 : 2024-10-30 20:20:20

경남 선수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개최지 이점을 활용한 경남은 금 50개, 은 75개, 동 80개 등 총 20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5만7648점으로 경기(24만8091점, 금 157개, 은 138개, 동 116개), 서울(21만4076점, 금 156개, 은 152개, 동 145개)에 이어 3위를 했다.

30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이정곤(왼쪽부터) 경남도문화체육국장, 강외숙 경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박완수 도지사, 이연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3위 트로피와 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30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이정곤(왼쪽부터) 경남도문화체육국장, 강외숙 경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박완수 도지사, 이연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3위 트로피와 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은 지난해 8위에서 이번 대회서 5계단 순위가 상승한 3위를 하면서 전년도 대비 종합점수 향상 시도에게 주어지는 도약상(대회장배)도 받았다.

경남은 게이트볼(3329점, 동 2개), 사격(1만2826점, 금 4개, 은 5개, 동 4개), 슐런(3545점, 금 7개, 은 4개, 동 3개) 등 3개 종목서 1위를 했다. 또 탁구(2만6050점, 금 2개, 은 11개, 동 9개) 2위, 휠체어럭비(3765점) 2위, 골프(6078점, 금 1개, 은 3개, 동 1개) 3위, 요트(305점, 동 1개) 3위, 배구(4799점) 3위, 수영(1만2567점, 금 16개, 은 20개, 동 20개) 4위, 조정(2700점, 금 2개, 은 1개, 동 1개) 4위를 차지했다. 양궁과 사이클, 론볼은 종목별 지도자의 훈련 지원과 경기 결과 분석을 통해 경기력 향상이 나타났다.


30일 오후 3시부터 김해실내체육관서 열린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란 대주제 아래 ‘활기찬 바람으로’라는 주제의 폐회식에서 6일간 열전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부산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폐회식 공식행사는 오후 3시 30분 시작됐으며 종합성적 발표와 종합 시상,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폐회사에 이어 대회기 강하, 대회기 전달, 박완수 경남도지사 환송사, 안경원 김해부시장 감사인사와 폐회사가 있었다. 성화 소화에 이어 식후행사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30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30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환송사에서 “경남과 함께 다시뛰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으로 진행된 지난 6일간의 여정이 선수단과 방문객, 330만 도민 모두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소통과 화합, 이해와 단결의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라는 새로운 역사는 경남도민 모두의 가슴 속에 ‘이해와 공감의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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