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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5번… 프로야구 69경기 팬들로 꽉 찼다

10개 구단 체제 출범 후 최다

관중도 지난해보다 32% 늘어

기사입력 : 2024-05-22 21:01:40

한국 프로야구가 지난 2015년 10개 구단 체제 출범 후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치른 232경기서 총 69경기가 매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시즌 68경기 매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서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이날 NC는 시즌 다섯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NC 다이노스/
지난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서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이날 NC는 시즌 다섯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NC 다이노스/

구단별로는 한화 이글스가 21차례 매진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 중이다. 다음으로는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각 9회),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각 7회), NC 다이노스(5회)가 뒤를 이었다. NC는 3월 23일 개막전(두산), 4월 27~28일(롯데), 이달 11일(삼성), 18일(KIA) 등 1만7891석이 매진되면서 지난 2019년 창원NC파크 개장 이래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전체 일정의 32.2%가 진행된 19일 현재 올 시즌 총 관중은 332만4028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2% 늘었다. 한화가 류현진 복귀 효과 등으로 65%의 관중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리그 1위 KIA가 62%, 리그 공동 2위인 NC도 53% 늘어나는 등 모든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늘었다.

올 시즌은 지난 16일 3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지난 2017년 역대 최다였던 840만688명을 넘어선 새로운 관중 신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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