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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장비 원가 부풀린 혐의 KAI 임원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 2017-09-07 07:00:00


공군 훈련기 등 납품장비의 원가를 부풀려 조작한 혐의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KAI 방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방위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KAI 현직 본부장 B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KAI 본부장으로 있으면서 T-50 고등훈련기의 전장계통 부품 원가를 100억원대가량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B본부장은 부품 견적서 등을 위조하는 식으로 방사청의 원가 검증을 피해간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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