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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2라운드 첫 경기 웃어보자”

오늘 원주DB와 원정경기

조쉬 그레이 활약이 관건

기사입력 : 2018-11-06 07:00:00


창원 LG 세이커스가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LG는 5일 현재 5승 4패로 안양 KGC와 함께 리그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LG는 개막 직후 2연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는 등 리그 정상급의 조직력을 회복했다. 지난 3일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75-77로 패배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펼치고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8승 1패)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오르기도 했다.

LG는 현재 리그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부산 KT·서울 SK·인천 전자랜드 등 공동 2위 팀들과의 승차는 반경기에 불과한 만큼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LG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번 시즌 DB와 한 번 맞붙어 1패를 기록했지만 양 팀의 최근 경기력을 놓고 보면 LG의 우위가 예상된다.

L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아주 높은 승률은 아니지만, 이 기간 LG가 승리한 3경기 중 2경기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로 이기고 패배했던 2경기는 모두 2점차 이내의 접전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LG의 최근 경기력이 절정에 달해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DB는 현재 3승 7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인 약체팀인 데다가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4패로 좋지 않다.

LG의 DB전 1라운드 패배 설욕 열쇠는 단신 용병 조쉬 그레이가 쥐고 있다. 조쉬 그레이는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18.3득점(14위) 5.7리바운드(20위) 5.2어시스트(4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것은 아니지만, 그레이는 단신 용병으로서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순위 이상으로 LG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게다가 그레이는 경기당 평균 2.8스틸로 리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그레이가 DB 포스터를 잘 막고 메이스·김종규 등 득점원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다면 LG의 공격지표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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