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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내년 ‘시민축구단’ 창단

전지훈련 유치 등 경제적 효과 기대

기사입력 : 2019-01-29 07:00:00


거제시는 K3 리그 ‘거제시민축구단 (가칭)’을 내년에 창단키로 했다.

시는 25만명의 인구와 시의 위상에 걸맞은 시민 스포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침체된 기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축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감독 1명, 코치 2명, 사무국 직원 2명, 선수 20명 안팎으로 거제시민축구단을 구성하고 연간 운영비 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K3리그는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의 중간에 위치한 성인 아마추어리그다.

K리그1(1부리그·클래식·12팀), K리그2(2부리그·챌린지·10팀), 내셔널리그(8팀)에 이어 4부(K리그 어드밴스·12팀)·5부(K리그 베이직·11팀)에 해당한다.

시는 거제시민축구단이 창단되면 지역 연고 확립, 정서적 통합, 경제적 파급효과, 관련 인프라 구축, 지역 홍보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거제스포츠파크에는 3개의 축구장이 있고, 기후 여건도 좋지만 전지훈련 유치 등은 타 시·군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코칭스태프, 선수 등 6명의 요트부, 5명의 여자씨름부를 운영하고 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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