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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창원야철마라톤] 여자 하프 우승 배정임씨 “좋은 기록 유지 비결은 팀원 응원”

기사입력 : 2019-04-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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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1등이지만 할 때마다 너무 좋아요.”

하프 여자부 우승은 배정임(53·팀에이스 마군단 클럽)씨에게 돌아갔다. 배씨는 이번 대회에서 1시간 25분 26초의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배씨는 매년 야철마라톤대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베테랑 달림이로, 지난달 17일 열린 제13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배씨는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 이후에도 5번의 대회에서 1등 2회, 2등 2회를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배씨는 지난 2002년 마라톤에 입문한 이후 현재까지 끊임없이 좋은 기록을 유지하는 비결로 ‘팀원들의 응원’을 꼽았다. 배씨는 “우리 팀은 항상 화합이 잘되고 함께하면 즐거운 팀이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팀원들도 있지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팀원들과 함께 힘닿는 데까지 달리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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