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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로 에너지체계 전환하겠습니다”

경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출범

기사입력 : 2019-05-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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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13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기존 원자력과 화석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경상남도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하고 첫 공식 활동으로 ‘함께 만드는 경상남도 에너지전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에너지전환네트워크 추진위원회 등은 13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등 17개 단체가 참여한 네트워크는 이찬원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상임대표를 맡았고, 전점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등 6명이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네트워크는 원자력과 화석에너지 중심 에너지 수급 체계가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경남에 소재한 민관산학과 연대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체계를 전환해 에너지 분권과 자립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창립총회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에너지전환 정책 경남도민 이그나이트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11명의 도민, 시민·환경 단체 관계자 등이 5분간의 프레젠테이션으로 경남의 에너지 전환, 독립 정책을 제안했다.

네트워크는 14일 활동가 워크숍을 통해 경남지역 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제안과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사진= 박기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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