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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남강댐 준공(1969년 10월 7일) 50주년 기념행사

‘남강댐과 함께 50년, 미래로 함께 50년’ 비전 선포

기사입력 : 2019-10-23 14:42:47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남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남강댐 준공기념탑 야외무대에서 진주·사천·산청 지역주민과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경축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남강댐은 1936년 8월 남강 대홍수 이후 공사가 시작됐으며,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으로 2차례 공사가 중지됐으나, 1965년 3차 착공해 1969년 10월 7일 준공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물사랑 그림 공모전 시상, 기념사 및 비전선포식, 남강 소망열쇠 잠금식, 수차발전기 랜드마크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도 열렸다.

이날 유역통합 물환경 관리를 위한 ‘진양호 물환경협의회 출범회의’와 남강댐 운영 관련 지역의견을 청취하고 댐 안정성 강화사업 등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상생포럼’이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K-water 곽수동 부사장은 “남강다목적댐은 50년간 서부경남지역의 생명수를 공급하고 홍수 등 재해예방에 기여했다”며 “이번 미래 50년 비전선포를 계기로 수량, 수질, 생태, 환경을 고려한 통합물관리를 실현해 남강댐의 사회적 가치를 더 많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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