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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 따오기·겨울 철새 친환경 먹이 준다

낙동강환경청·람사르재단 협약

기사입력 : 2020-06-01 16: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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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의 업무협약./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우포늪의 따오기 및 철새 먹이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포늪에서 야생 방사한 따오기와 겨울철에 우포늪을 찾는 철새들에게 친환경 먹이터를 제공해 야생방사 따오기의 성공적 안착과 겨울 철새 등의 안정적 서식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친환경 벼농사 시범 적용으로 우포늪 주변 생태 건강성을 증진시키고,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교육 및 친환경영농을 이용한 생태계서비스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은 우포늪 습지보호지역 내 매수 토지 1652㎡(약 500평)를 제공하고,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는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벼농사 후 볏짚 존치, 무논 조성으로 따오기와 겨울 철새의 먹이터 및 쉼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벼농사로 수확한 벼는 겨울철새 등의 먹이로 제공하고, 우포늪을 찾는 탐방객에 대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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