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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에 ‘거제 사계절 특산물’ 담았다

톳·알로에·유자·동백 원료로 제작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에서 판매

기사입력 : 2020-08-06 08:10:12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관광기념상품 ‘거제 담은 비누’를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사진)

‘거제 담은 비누’는 거제를 대표하는 사계절 특산물 톳(봄), 알로에(여름), 유자(가을), 동백(겨울)을 원료로 만든 4종류의 비누를 한 세트로 제작했다.

이 비누는 낮은 온도에서 1000시간 숙성과정을 거친 천연 수제비누로 화학첨가물 대신 천연오일을 사용하고, 자연성분을 사용했으며 종이 재질을 포장지로 사용한 친환경 비누다.

공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로 만든 관광상품이 농어민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조선해양문화관, 옥포대첩기념공원,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등에서 판매된다. 공사는 거가대교휴게소(양 방향), 대명리조트(소노캅 거제), 매미성 ‘알로하 거제’ 등 다양한 곳에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권순옥 사장은 “지역 특산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비누를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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