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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섭 부의장, 명예훼손 사죄하라”

민주당 도당 여성위, 입장문 내고 촉구

기사입력 : 2021-02-16 20:43:37

속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회가 1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노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의 ‘성희롱적 명예훼손 사건’을 언급하며 정의당 차원에서 진상조사와 함께 피해를 입은 의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할 것을 촉구했다.(16일자 4면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 정의당 의원 책임져야” )

민주당 도당 여성위는 “노창섭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의원에 대한 성희롱성 명예훼손으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며 “그러나 노창섭 시의원과 정의당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반성보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범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부의장직을 사퇴하라는 정당한 요구에 대해 마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의도인양 물타기를 하려하고 있으며, 또 피해자에게 2차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민주당 도당 여성위는 정의당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진행할 것과 창원시의회 부의장직을 사퇴할 것, 향후 재발 방지책 마련과 피해 의원과 시민들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창원시의회./경남신문DB/
창원시의회./경남신문DB/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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